‘의정부역 파밀리에 Ⅱ’ 조감도
‘의정부역 파밀리에 Ⅱ’는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100-1, 100-2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40층 1개 동, 전용 59·77·84A/B/C·134·136㎡ 총 15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7개 타입의 다양한 평형을 선보여 주거 선택의 폭을 넓힌 점이 주목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지하철 5호선 상일역이 약 200m에 위치한 서울 강동구 소재 ‘고덕그라시움’(2019년 입주) 전용 84㎡ 올해 6월 실거래가는 18억 원(20층)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실거래가 15억5,000만 원보다 2억5,000만 원(16.13%)가 상승한 금액이다.
반면, 지하철 5호선 상일역이 약 500m에 자리한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2019년 입주) 전용 84㎡의 올해 6월 실거래가는 14억5,500만 원(18층)에 형성됐다. 지난해 6월 실거래가는 13억7,500만 원(17층)으로 1년 동안의 집값 상승률이 8,000만 원(5.82%) 수준에 그쳤다. 평수와 입주 시기가 같음에도 지하철역의 거리에 따라 실거래가와 집값 상승률의 차이가 발생한 것이다.
경기권도 비슷한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수인분당선 기흥역이 100m 이내에 자리하고 있는 용인시 기흥구 소재 ‘힐스테이트 기흥’(2018년 입주) 전용 84㎡는 올해 6월 9억3,000만 원(11층)의 실거래가를 기록했다. 작년 6월 실거래가 8억8,000만 원(14층)보다 5,000만 원(5.7%)가 오른 금액이다. 이 단지는 수인분당선과 에버라인 노선이 동시에 있는 기흥역이 100m 이내에 자리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반해 기흥역이 500m 이내에 위치한 ‘기흥역 센트럴 푸르지오’(2018년 입주)는 올해 6월 실거래가가 8억1,000만 원(23층)으로 지난해 6월 실거래가 7억8,500만 원(25층)보다 2,500만 원(3.2%) 상승에 그쳤다.
‘의정부역 파밀리에 Ⅱ’의 가장 큰 장점은 초역세권을 중심으로 우수한 교통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인근엔 3번 국도,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가 자리하고 있어 차량 이동도 수월하다.
대형 교통개발 호재도 있다. 의정부역은 GTX-C 노선 개발이 오는 2028년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수도권 북부와 남부를 관통하는 GTX-C 노선은 의정부에서 청량리, 삼성, 과천, 금정, 수원 등을 연결한다. 노선 개통 시 의정부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20분 안으로 도달할 수 있다. 여기에 의정부역에는 수도권 외곽을 순환하는 GTX-F 노선도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도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9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이 사업은 서울시 송파구부터 경기도 의정부까지를 잇는 동부간선도로의 일부 구간인 강남구 청담동에서부터 성북구 석관동 일대에 왕복 4차로 연장 10.4km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발 완료 시 강남 등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고 이밖에 의정부역에서 고양 능곡역을 잇는 ‘교외선’이 올해 12월 재개통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 북부 지역의 이동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새롭게 변화하는 의정부역 일대 개발 호재도 있다. ‘의정부역 파밀리에 Ⅱ’ 인근에는 미군반환 공여지 ‘캠프 라과디아’ 부지를 새롭게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곳에는 공동주택을 비롯해 공공청사와 공원, 주차장 등이 지어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의정부역 일대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돼 주거 가치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출처 : 포인트데일리